서촌룰스 2

(서촌)양평 추어탕

"뚝배기 속 가득한 진한 정성의 맛" 안녕하세요, 쉐프탱크입니다. 5월이 되니 날씨가 거짓말처럼 기온이 올라 더운 느낌이 물씬 납니다. 이렇게 더운 날씨에 이상하게 생각나는 음식이 있는데요. 진한 닭 육수와 인삼의 향이 좋은 삼계탕도 좋고, 진한 장어 육수로 끓여낸 장어탕도 좋지만, 저는 추어탕이 이맘때쯤 추어탕이 꼭 생각이 나요. 신선한 미꾸라지를 뼈째 푹 삶아서 일일이 손으로 채에 걸러서 뼈를 제거하고 살과 진한 육수로 끓여낸 추어탕 한 그릇을 먹으면 그렇게 에너지가 충전되는 것 같은 생각이 듭니다. 그래서 오늘은 서촌에 위치한 조금은 덜 알려져 있지만 너무나 맛있는 추어탕을 먹을 수 있는 곳을 소개해드릴까 해요. 서촌에는 용금옥이라는 아주 유명한 추어탕 집이 있지만 제 개인적으로는 오늘 소개해 드리..

베이컨 토마토 부르스게따

오늘은 맛있는 요리 이야기를 해보려 해요. 정성과 시간을 많이 들여 만든 맛있는 음식도 너무나 좋지만, 간편하게 만들어도 맛있는 음식을 소개해 드리고 싶은 마음이 드는 날이에요. 제가 개인적으로 좋아하고 가게를 찾는 고객분들께도 웰컴 푸드로 자주 제공해 드리는 부르스게따(Bruschetta)라는 음식인데요, 이름만 들으면 생소하게 생각하실 수 있지만 한입 오픈 샌드위치라고 생각하시면 쉽게 상상이 가실 거예요. 특히 이탈리안 레스토랑에 방문하시면 안티 파스토(Antipasto) 메뉴에서 찾아보실 수 있으실 텐데, 요즘 같이 봄 햇살이 좋은 날 시원한 맥주 한 잔과 곁들이기 좋은 음식인 것 같아서 소개를 해드리고 싶어요. 브루스게따 자체가 특별한 레시피가 필요한 음식이 아니라서 자세한 레시피는 올리지 않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