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에 하나쯤 있으면 정말 좋은 집 안녕하세요, 쉐프탱크입니다. 오늘은 제가 나고 자란 동네인 서촌의 맛있는 가게 하나를 소개해 드리고자 합니다. 2010년부터인가 3호선 경복궁역 일대가 서촌이라는 이름으로 브랜딩 되어 조금씩 외부에 알려지기 시작했는데요. 그로 인해 동네에 오랜 정든 집들이 사라지기도 하고 새로운 맛집들이 들어서기도 했지만 그러한 풍파 속에서도 굳건히 지금까지 20년이 훌쩍 넘는 세월 동안 자리를 지키고 있는 곳입니다. 위치는 경복궁역 2번 출구로 나오면 바로 적선시장이 나오는데, 그 시장길로 쭈욱 올라오면 됩니다. 메뉴는 단일 메뉴 곱창볶음 한 가지이고, 가게 내부도 테이블 4-5개가 전부인 곳입니다. 제가 20대 때에도 똑같은 인테리어와 메뉴를 20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변함이 없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