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국 렌트 프리 15일을 지나 첫 월세를 내고 나머지 공정을 진행하며 오븐도 구입해 설치하고 간판을 달면서 모든 공사를 마무리하게 되었다. (너무 많은 일들이 있어서 다음에 단편 에피소드로....) 이제 본격적으로 오픈을 위해 준비한다. 이제 음식 준비를 시작해야 할때 내 머릿속에서 시뮬레이션 해놓은 작업 동선과 레시피들을 끄집어 내어 본격적으로 준비를 시작했다. 노트에 적어 놓은 레시피를 시스템화 시키는 것은 음식 하나를 만들고 끝내는 일반 요리와는 조금 다르기 때문에 단순히 레시피의 음식을 구현해내는 것뿐 아니라 샌드위치를 만들 수 있는 밑준비부터 주문이 들어왔을 때 재료를 결합해 하나의 샌드위치를 만드는 시스템을 만들어야 한다. 음식이 완성되어 시간을 두고 먹게 되는 배달음식과 완성과 동시에 홀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