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밀의 정석" 안녕하세요, 쉐프탱크입니다. 날이 너무 더워지니 차가운 음식만 생각이 나는 게 슬슬 몸을 여름모드로 전환해야 할때가 온 거 같아요. 그래서 오늘은 광화문의 터줏대감 오랜 전통을 자랑하는 냉모밀을 먹으러 미진에 다녀왔습니다. 세종문화회관 뒤편에 있을 때는 자주 가서 먹었는데 지금의 위치로 이전하고 난 뒤로는 그때처럼은 자주 찾지는 않았는데 이런 날씨라면 살얼음 동동육수와 탱글탱글 메밀국수를 먹어줘야죠. 냉모밀도 유명하지만 사실 저는 여기의 오뎅정식을 더 좋아했던 것 같아요. 세종문화회관 뒷골목에 있을때 그 가게가 주는 분위기가와 오뎅이 뭔가 더 맛있는 느낌을 제공했다는 생각이 들어요. ▲양이 넉넉해서 두 명이면 각자 메뉴 하나씩 골라서 나눠 먹는 게 딱 좋아요. 요즘엔 제품도 너무 잘 나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