딤섬이 유명한 집, 그러나 뜻밖의 보물을 찾다. 딤섬, 그중에서도 만두류는 상향 평준화가 되어버린 것 같다는 생각이다. 10 몇 년 전 딤섬 전문점에 가서 소룡포를 처음 맛보았을 때, 만두 안에서 터져 나오는 육즙에 입천장을 데어가며 그 맛에 놀라며 먹었던 기억도 있는데, 지금은 굳이 멀리 찾아가지 않아도 먹을 수 있는 곳이 많아져 아주 유명한 곳이 아니더라도 그 어디서 먹어도 일정 수준 이상의 맛을 내주는 음식이 되어버린 것 같다. 이번에 방문한 방이동에 위치한 서두산 딤섬이라는 곳도 여러 방송매체에도 나오고 SNS에서도 핫한 유명한 집인 듯싶어 마침 근처를 지나다 호기심과 기대 속에 찾아가 봤다. 우리는 야채 군만두, 삼치 물만두, 샤오롱빠오와 술안주 겸 식사를 하기 위해 충칭 라쯔지딩과 칭타오처럼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