쉐프탱크의 맛집 이야기

(시청)세광 양대창

쉐프탱크 2021. 5. 28. 15:34
728x90

 

"서민을 위한 오발탄"

 

안녕하세요, 쉐프탱크입니다. 

오늘은 교대 이층집을 필두로 외식 브랜드의 강자로 떠오른

세광의 양대창 구이 전문점을 소개해드리고 싶어요.

 

양대창 구이 전문점들의 강자들은 

오발탄, 양미옥, 연타발 등등 많이 있는데, 

세광 양대창은 그들과 가격적인 면에서

조금 차별화를 두며 야심차게 런칭한 브랜드죠.

 

그래서 다른 브랜드들과의  가격 차별화의

메리트를 직접 느껴보고 싶어 이번에 방문하게 되었어요.

 

 

언제나 참고용으로는 참 좋죠. 

이번에 방문한 곳은 북창동에 있는 시청점이었는데, 

6시가 조금 넘어 들어갔는데 6시 20분쯤 되니 바로

웨이팅이 생길정도로 인기가 많았어요.  

 

 

심플한 기본찬이지만 대창구이 먹는데 필요한건 다 있어요.

일단 대창2인분에 양 1인분을 시작 주문으로 넣고 

콜키지가 병당 만원이라 준비해간 와인을 개봉했어요. 

 

 

 

 

대창을 편하게 먹을 수 있게 다 구워주셔서 좋아요. 

양 자체는 솔직히 많지는 않지만 그래도 

숯불 양대창 구이를 이정도 가격에 먹을 수 있다는 것은 

정말 다른 브랜드들과는 차별성이 있다는 생각이에요. 

 

살짝 단짠단짠한 양념에 재워 놓은 대창과 양을 서버분들께서

직접 구워주니 편하게 먹기만 하면 되어 좋았어요. 

그리고 화로가 테이블 끝쪽으로 배치되어 

대화를 하거나 하는데도 전혀 불편함이 없었던 게 맘에 들어요.

 

 

 

 

 

고기보다 오랜 기다림 끝에 만난 양은 더 맛나죠.

맛도 누구나 좋아할만한 단짝단짝한 맛과 

내장 특유의 졸깃한 식감에 숯불 향이 더해지니 

맛이 없을래야 없을 수가 없는 음식이죠. 

 

프리미엄 브랜드들과의 비교를 하자면 

솔직히 세광양대창의 맛이

가격 자체를 제외하고 보더라도  

뒤질 게 없다는 생각이 들어요. 

 

 

 

향긋한 와인과 맛있는 대창구이 참 좋죠.

이날 가져간 와인은 이태리 프리미티보로 

가볍지만 향과 맛이 풍부한 와인이었는데, 

이게 대창구이 특히 양구이와 궁합이 너무 좋았어요. 

 

 

 

세광은 떡을 참 좋아하는거 같아요. 

양념 잘 베인 가래떡도 숯불에 구우니 얼마나 맛있겠어요.

대창이나 막창 그리고 양을 먹다 살짝 물릴 때 

떡구이를 먹으니 딱 맛있게 입맛이 돌아오더라구요. 

 

 

 

대창의 기름은 가끔 먹어야 정말 맛있는거 같아요.

개인적으로 곱창을 좋아해서 상대적으로 기름진 대창을

메인으로 하는 음식은 즐겨 먹지 않지만

가끔 이렇게 숯불에 구워 먹는 구이는 생각이나요.

 

 

 

 

추가로 막창 2인분 더 했습니다. 

음식의 양이 넉넉하지 않기 때문에 

추가로 막창 2인분을 주문했어요.

둘이서 총 5인분 먹으니 배가 살짝 불러오는 정도였고 

배를 채우게 해 줄 밥 메뉴들이 많이 있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좋은 사람과 맛있는 와인과 맛있는 숯불 내장구이를 함께 하니 

정말 더 소중하고 행복한 시간이 아니었나라는 생각이 들어요.

오발탄을 비롯한 프리미엄 브랜드의 가격 때문에 

방문을 망설이셨던 분들 주변에 있는 세광 양대창으로 가셔서

조금 덜 부감 갖고 맛나게 드시길 바랄게요.

 

 

쉐프탱크였습니다. 감사합니다. 

 

 

 

 

 

  

728x90